[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북한이 16일 탄도 미사일 도발을 단행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탄도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명백하게 위반된다면서 북한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한 방위성 간부는 "북한은 압박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면서 "모든 가능성을 상정한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이번에 발사에 실패한 미사일이 종류에 대한 분석을 서두르고 있다. 북한이 전날 태양절을 맞아 진행한 군사 퍼레이드(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선보인 것은 자국에 대한 강경자세를 보이고 있는 무국에 대한 견제와 국위선양을 겨낭한 것으로 일본은 보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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