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현, 포항 스틸러스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골잡이 양동현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포항은 1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6라운드 홈경기에서 대구FC를 2-1로 이겼다. 포항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첫 3연승, 4승1무1패 승점 13으로, 한 경기씩 덜 한 제주 유나이티드, 전북 현대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양동현은 올 시즌 정규리그 다섯 번째 골을 신고하며 물오른 골감각을 이어갔다. 포항은 전반 34분 룰리냐가 페널티박스 중앙 지역에서 가슴으로 공을 받은 후 침착한 왼발 슈팅을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가 후반 22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김선민이 올려준 크로스를 에반드로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포항은 후반 35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권완규가 오른쪽에서 날카롭게 올려준 크로스를 골문 바로 앞에서 양동현이 머리로 골문 안으로 넣어 2-1을 만들었다. 포항은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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