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가 올해 학교 교육과정에 '인성' 덕목을 최우선으로 적용해 실천할 '2017학년도 인성교육 중심학교' 93개교를 선정했다.선정된 학교는 인성교육 시범학교 8곳, 우수학교 50곳, 나눔학교 35곳으로, 이 가운데 초등학교가 46곳, 중학교 30곳, 고등학교 17곳이다.이들 학교는 정부의 '인성교육 5개년 계획'에 따라 학교 교육활동 전반에서 핵심 인성가치와 덕목 요소가 반영된 체험 및 활동 중심의 특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교육 중심의 학교 인성교육 실천 모델을 만들어 그 결과를 전국의 학교로 확산하는 '인성교육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교육부는 학교당 500만∼1000만원의 운영비 등 총 6억8000만원을 지원하고 각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선정 학교가 참여하는 워크숍과 운영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또 인성교육 중심학교 운영이 끝나는 올해 12월에는 우수 모범 사례를 발굴해 성과 발표회를 열고 사례집도 발간할 계획이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