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에너지 전문가' 영입…'대체에너지 정책 수립'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는 2일 대체에너지 체계에 대한 정책 수립에 참여할 5명의 에너지 전문가를 영입했다.문 후보의 캠프(더문캠)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더문캠의 새로운대한민국위원회(위원장 김광두)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합류하는 에너지 전문가(백운규 한양대 에너지 공학과 교수·정연길 창원대 나노 신소재공학부 교수·양성훈 베이츠화이트 컨설턴트·우타관 성일터빈 대표·김용식 비제이파워 대표이사)들은 ▲에너지 수급 ▲경제성 분석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 ▲청정화력 관련 중소기업 대표로 이뤄져 있다. 문 후보는 "장기적인 탈 원전 구상과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원인으로 지목되는 석탄 화력발전소 감축 이후 깨끗한 대체에너지 마련을 위해서 전문가 그룹을 영입한 것"이라며 "태양과 바람의 분과를 맡아서 대체에너지 체계 정책수립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 후보는 탈 원전 구상과 석탄 화력발전의 단계적 폐기 방침을 밝힌 바 있다.영입된 전문가들은 합류의 변을 통해 "지난 9년간 정부의 원자력과 석탄화력 중심 에너지수급정책으로 신재생에너지·청정에너지 산업이 설 땅이 없었다"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새로운 에너지체계 구축을 통하여,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맑고 안전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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