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친다문화 환경 조성· 글로벌 인재 양성'

"도내 권역별 다문화교육 관리자 연수"[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30~31일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등지에서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을 대상으로 권역별 다문화교육 연수를 실시한다.동부권은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중부권은 전남교육연수원에서, 서부권은 본청 대회의실에서 갖는다.이번 연수는 도내 다문화학생 증가에 따른 학교 관리자의 다문화교육 정책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학교 현장에서 다문화 학생과 비(非)다문화 학생이 서로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의 정책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동아대학교 오성배 교수는 ‘다문화 학생의 이해 및 교장의 역할’이라는 특강에서 “다문화 사회에서는 인종·민족 등의 차이로 소외계층이 형성될 수 있고, 사회양극화의 또 다른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내실있는 다문화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연수에 참여한 쌍봉초 정종혁 교장은 “다문화사회에 대비해 다문화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다문화 친화적인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인 교육국장은 “다문화 사회에서는 모두가 함께 어울려 학습하는 다문화 이해교육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장 선생님들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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