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지방공공요금 동결을 대원칙으로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에 나선다.도는 24일 충남개발공사에서 물가대책회의를 갖고 지방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앞으로 도가 추진하게 돌 물가안정 대책은 ▲지방공공·개인서비스요금 안정 관리 ▲소년체전 등 전국 단위행사 특별대책 추진 ▲생산과 소비를 소비자가 결정하는 새로운 소비문화 조성 등으로 집약된다.특히 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일부 농산물 가격의 오름세 지속, 내수부진 등으로 직격탄을 맞기 쉬운 외식업체의 가격 인상요인을 자체적으로 흡수하고 인상이 불가피한 때는 구체적인 원가개념에 의한 합리적 가격 결정이 이뤄질 수 있게 해줄 것을 각 시·군에 강조했다.또 소비자단체에 소비자가 상품과 서비스를 친환경적이고 안정된 가격에 구입해 생산과 소비를 소비자가 결정하는 소비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써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도민에게는 적극적인 소비자생활협동조합 활동으로 소비자 스스로 공급과 수요를 조절하는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이어가길 당부했다.김영범 도 경제통상실장은 “각 시·군은 대통령 궐위에 따른 민생불안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요금 안정과 불공정거래 행위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도는 시장기능이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원가분석을 통한 가격·요금 결정의 적정성 분석과 거래과정에서의 물가정보 제공 강화, 다단계의 유통구조 개선 등 물가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3%, 전년 동기대비 2.0% 각각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과 엇비슷한 수준으로 지난 1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대비 1.0% 상승한 것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둔화된 것이다.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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