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타이어 3社 일제히 상승…목표주가 상향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는 타이어 업체 3곳이 22일 일제히 상승 중이다.이날 오후 2시50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일 대비 370원(4.54%) 오른 8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도 최근 5거래일 가운데 가장 많다.한국타이어도 700원(1.27%) 오른 5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넥센타이어는 200원(1.47%) 상승한 1만3800원을 기록 중이다.이날 키움증권은 타이어 3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타이어 가격 경쟁 종료로 높아진 밸류에이션 상향 가능성을 감안한 조정이다. M&A 이슈 마무리 상황까지 더해진 금호타이어는 목표주가가 기존 85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한국타이어는 기존 7만6000원에서 8만원으로, 넥센타이어는 1만7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수정됐다. 장문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가격 인하 경쟁 종료로 국내 타이어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것"이라며 "가격 경쟁력을 갖춘 국내 타이어 3사는 판가 인상 국면에서 탄력적인 가격 인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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