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21일 한중 외교관계 악화로 인해 투자심리가 약해진 화장품업종에 대해 2분기부터 점진적 매수 대응에 나설 것을 권했다.박은정 연구원은 "현재 화장품업종 주가 변동의 핵심은 대중국 외교에 대한 관계 개선"이라며 "1분기 불확실성 고조로 섹터 바닥을 지나 2분기 대선 이후 중국과의 외교 불화 해소로 주가가 반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그는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으로 대중국 외교가 최악의 상태에서 벗어났다고 보고 "하반기에는 중국인 입국객 변동 및 중국법인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로 화장품업종의 실적 방향성 또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현재 화장품 업종 주가는 사드의 한반도 배치 결정 영향을 받아 크게 하락한 상황. 중국인 관광객 감소, 무역보복 등이 시작됐고, 이로인해 화장품업종의 연간 이익하향도 진행되고 있다.박 연구원은 "다만, 화장품업종 연간이익 하향은 상반기에 점진적으로 마무리될 것"이라며 "이익 하향으로 주가 변동성은 이어지겠지만, 작년 하반기 대비 제한적 변동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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