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이제 서울 전역서 따릉이 탄다'

11개 구에 설치돼 있던 공공자전거 '따릉이'…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공공자전거 따릉이(사진=서울시 제공)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는 올해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1만4400대 추가 배치해 2만대까지 확충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여소는 기존 11개 자치구 450개소에서 25개 전 자치구 1300개 수준까지 늘려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 달부터는 회원가입 없이 '웹페이지 접속->이용권 결제->대여' 3단계 절차로 따릉이를 탈 수 있게 된다. 아래는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자전거를 2만대까지 늘린다고 하는데 그만큼 수요가 있는 건가.▲2015년 9월에 설치하고 그 뒤로 계속 확충해왔다. 일일 이용건수는 줄지 않고 계속 늘고 있다. 공공자전거에 대한 수요가 잠재적으로 꽤 크다고 본다. 지금은 11개 구에 제한적으로 설치돼 있는데 이제 25개구로 확대하면 수요도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로 단기간에 그렇게 늘리는 게 가능한 건지.▲준비 잘 해서 올해 11월까지 확충할 예정이다. 다만 그 과정에서 원하는 지역에 대여소 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한 부분이다. 자치구나 자전거 이용하는 시민들하고 접촉해 가면서 제대로 된 위치에 대여소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생활용으로 자전거를 탄다면 땀이 문제제기 될 수도 있을 텐데. ▲그 부분은 아직 자율적인 처리에 맡기도록 하고 있다. 아직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 -경찰청이랑 협의했던 것 중에 자동차와 자전거의 안전거리 미확보 시 벌칙 부과가 있던데.▲안전거리 확보를 안 하면 어떻게 벌칙을 부과할 건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아직 없다. 이 부분은 도로교통법 개정해서 반영하도록 협의하고 있다. -아이폰용 앱은 있는 건가.▲아이폰용 앱 있다. 작년 연말에 만들었다. 따릉이 탈 때 앱 자체를 다운 받아서 이용할 수도 있고 온라인에서 따릉이 웹을 이용해 탈 수도 있다. -따릉이 대당 구축비용을 고양시, 창원시랑 비교했는데 이용 요금 비교는 안 했나.▲비슷한 걸로 아는데 자료는 별도로 드리겠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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