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왼쪽)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인 14일 "일자리·안보·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당 예비후보 경선에 참여를 선언했다.안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저는 제19대 대통령선거 자유한국당 경선후보에 등록하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는 2월21일 출마선언을 하였지만 대통령 탄핵심판이라는 엄중한 사태에서 여당의 한사람으로 자중하고 있었다"며 "이제 탄핵은 역사가 되었고 우리 모두는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을 다시 이끌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어 ▲새 리더십의 대통령 ▲일자리 대통령 ▲실용과 통합의 대통령 ▲분권형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저 안상수는 자유한국당과 보수의 위기 앞에서 비단길을 찾지 않겠다"며 "진정한 보수를 재건할 수 있는 자유한국당의 대통령후보를 선출하려는 당 지도부의 고뇌와 충심을 믿는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다시 국민의 신임을 얻을 수 있는 길이라면 가시밭길도 당원동지 여러분과 국민을 믿고 당당히 걸어가겠다"며 "보수의 적통임을 자부하며 자유한국당이 국민의 신임을 다시 얻고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출하는 보수세력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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