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캡처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새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막장 전개가 시작됐다.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2회에서는 유지나(엄정화 분)가 정해당(구혜선 분)의 10년 연인 조성택(재희 분)을 뺏는 모습이 그려졌다.정해당은 연인이자 매니저 조성택, 유지나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들뜬 정해당과 달리 조성택과 유지나 사이에는 묘한 분위기가 흘렀다.술에 취해 조성택에게 안겨 옮겨진 유지나는 과거 아들과 헤어지던 순간을 꿈꾸다 놀라 잠에서 깼다. 조성택은 눈물을 흘리는 유지나를 안아주며 위로했다.이어 두 사람은 밖으로 나가 이야기를 나누었다. 조성택은 외롭고 쓸쓸한 처지를 털어놓은 유지나에게 “손…잡아 줄까요?”라고 물으며 유지나의 손을 잡았다. 또한 조성택은 “왜 얘기할 때 못 쳐다보냐구요? 당신 눈이 너무 깊어서”라고 유지나에게 마음이 있음을 고백했다.다음날 유지나는 조성택과 정해당에게 집에서 점심을 들고 가라고 했다. 정해당이 씻으러 간 사이 유지나와 조성택은 서로 손이 닿자 어색해했다.조성택은 유지나를 벽에 밀치고, 유지나에게 그윽한 눈빛을 보냈다. 조성택은 “섬세하게 생겼다”고 말하며 유지나의 얼굴을 쓰다듬었다.조성택은 돌아가는 길에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으려 정해당에게 청혼을 했고, 정해당은 “막내 동생이 취업할 때까지는 기다려야 한다”며 청혼을 거절했다.이후 정해당은 유지나의 집 앞에 갔다가 집안에 들어가는 조성택을 목격했다. 유지나는 정해당에게 “어떤 조건이면 조성택이란 남자와 헤어져줄 수 있겠어요?”라며 당당하게 물었다. 아무말도 못하는 정해당에게 유지나는 “저 남자 나 줘요. 나 아무래도 저 남자랑 한 번 살아봐야 겠어. 그러니까 저 남자 나 줘요”라고 말했다.한편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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