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시도
상대적으로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덜 받았던 안산이 경기도 서부권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손꼽히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산은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교통망 개선과 더불어 도시계획에 따른 생활인프라가 갖춰지면서 점점 신흥 주거타운으로써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경기도 평균 매매가와 견주어 합리적인 시세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11,3대책 규제로부터 자유로워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현재 안산은 안산시 역사상 최대 규모(총 사업비 3조 7천억 원)인 사동 90블록 복합개발 사업을 비롯해 국내 최초 스마트팩토리 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서의 변모를 보이고 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초지역 KTX 유치도 확정 지으며 서울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부동산 시장 또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실제로 지난해 분양한 ‘그랑시티자이’ 청약 당시 1단계인 3,422가구 모집(특공제외)에 안산 최고 기록인 31,738명이 몰린 데 이어 5일만에 조기 완판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안산시의 최근 10년간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1.92대 1에 비하면 급등했다. 청약경쟁률에 이어 안산시의 시세상승 또한 가파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4년간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를 분석한 결과 13% 오름폭을 기록했으며 이는 경기도 평균 상승률보다 높은 수치로 안산시의 달라진 위상을 입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도 안산의 경우 서울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교통으로 다소 주목 받지 못했지만, 현재 신규 철도 개통 등 다양한 개발 호재를 등에 업고 경기도 서부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거듭나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를 타고 있다”며“여기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집값으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SK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이 오늘(3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53 일대에 군자 주공6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안산 라프리모’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개시한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35층 21개 동, 총 2,017가구의 대규모로 이뤄지며 이중 전용면적 59~99㎡, 92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체가구수 중 약 95%가 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산 라프리모’는 2018년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선부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는 데다, 신안산선(2023년 개통 예정) 시흥시청 분기선도 지나는 만큼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은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KTX(예정)와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이용이 가능한 초지역, 서안산IC(영동고속도로) 등과 인접하기에 지역 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원일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원곡중, 원곡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한도병원, 주민센터 등 다양한 구도심 인프라와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 풍부한 녹지공간과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주거만족도가 높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선부 제 1,2공원, 관산공원 등 단지 주변으로 풍부한 녹지공간이 갖춘 숲세권 아파트로 수변공원, 미술관, 오토캠핑장, 화랑유원지 등도 도보권에 있어 여유로운 여가생활이 가능하다.‘안산 라프리모’ 분양 관계자는 “’안산 라프리모’는 SK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 3개 건설사가 힘을 합친 대규모 컨소시엄 단지인 만큼, 평면 설계부터 단지 조성 및 A/S까지 높은 수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라며 “안산시를 대표하는 대규모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 받으며 일찍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결과를 자신한다”고 전했다.‘안산 라프리모’ 견본주택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1-10번지에 마련되어 있다.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