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탄 /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 공격수 조나탄이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조나탄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수원은 조나탄의 득점 후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2로 비겼다.조나탄은 "겁 없이 최선을 다했다"면서 "비가 왔지만 경기장이 그리 나쁘지 않았다. 상대 선수들의 기량 때문에 두 장면에서 골을 허용했다"고 했다.이어 "수원은 좋은 선수들이 많고 이번 광저우와의 경기는 결과가 많이 아쉽지만 내용은 정말 만족스럽다. 동계훈련에 많은 준비를 했다. 세트피스는 앞으로 더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아있다. 우리 팀은 더 좋아질 수 있다"고 했다.조나탄은 중국 취재진으로부터 "왜 중국의 제안을 거절했었나"는 질문을 받았다. 조나탄은 겨울이적기간 중국, 중동팀들의 이적제안을 받았지만 수원에 남았다. 그는 "중국팀의 제안을 거절한 것은 수원이 정말 좋아서였다. 수원과 계약기간이 남아 있기도 했고 나는 수원에서 정말 행복하다. 중국 광저우 수비수들의 기량들은 좋았다. 이길 줄 알았는데 비겨서 아쉽다. 앞으로 준비를 더 잘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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