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노 탐사선이 찍은 원본 사진, 시민과학자가 재구성해
▲목성 남반구에서 펼쳐지고 있는 구름과 폭풍.[사진제공=NASA/Roman Tkachenko]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물감 뿌려놓은 듯폭풍 휘몰아치고 그 아래엔 무엇이<hr/>목성은 늘 신비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목성의 구름은 더욱 그렇다. '진주빛 흐름'을 보이는가 하면 휘몰아치는 폭풍은 마치 물감을 뿌려놓은 듯 역동적이다. 주노(Juno) 탐사선이 이 같은 목성의 구름을 카메라(JunoCam)에 담고 있다, 지난 2일 주노 탐사선은 목성의 '소용돌이 구름' 상공 약 1만4500㎞에서 목성의 구름을 포착했다. 이 그림을 기초로 시민과학자인 로만 트카첸코(Roman Tkachenko)가 재구성했다. 색깔을 덧입히고 폭풍과 기류변화 등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목성의 남반구에서 휘몰아치는 구름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미국 항공우주국(NASA) 측은 주노캠이 찍은 '원본 사진'을 관련 사이트(www.missionjuno.swri.edu/junocam)에 공개하고 있다. 누구든 이 사진을 이용해 목성을 재구성할 수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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