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리카르도 라틀리프 [사진= 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안방에서 울산 모비스를 꺾고 단독선두로 복귀했다. 삼성은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82-76으로 이겼다. 최근 3연승으로 30승14패를 기록하며 최하위 부산 kt에 일격을 당한 안양 KGC인삼공사를 반경기 차로 제치고 1위로 도약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8득점 17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문태영이 21득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원주 동부는 안방에서 창원 LG를 88-75로 물리치고 단독 4위(24승21패)로 올라섰다. LG는 4연패에 빠져 19승25패로 7위에 머물렀다. 6위 인천 전자랜드와 격차가 두 경기로 벌어져 6강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멀어졌다. 동부는 웬델 맥키네스가 18득점, 김주성이 15득점으로 승리를 합작했다.인삼공사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kt에 66-69로 져 삼성에 선두를 내줬다. kt는 이 승리로 14승30패를 기록하며 전주 KCC와 공동 9위를 만들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