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계획도시' 안산시, 2016년 이어 올해도 승승장구 달린다

안산 라프리모

타 수도권 지역에 비해 다소 조용했던 안산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11.3대책 규제 지역에 포함되지 않는데다 1세대 계획도시로서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투자수요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안산은 안산시 역사상 최대 규모(총 사업비 3조 7천억 원)인 사동 90블록 복합개발 사업을 비롯해 국내 최초 스마트팩토리 사업, 신안산선 복선전철, 초지역 KTX 유치를 확정 지으며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써의 변모를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먼저, 사동 90블록 복합개발 사업을 통해 2023년까지 공동주택 6천600가구와 오피스텔, 연구개발(R&D)시설, 호텔, 공공ㆍ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R&D 단지 내 입주 예정인 국내 최초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장이 준공되면 안산시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가 될 기반을 갖추게 된다. 또한 안산시 초지역을 경유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지난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교통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를 잇는 사업이 2020년 완료되면 수인선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까지 정거장 3개 소(송도역, 초지역, 어천역) 만 거쳐 서로 연결되며, 2021년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시흥-평택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시 내외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개발 호재 속에 최근 안산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청약성적 또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실제로 안산시 최대 규모로 들어서는 그랑시티자이 1단계는 평균 9.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닷새 만에 계약이 모두 완료됐다. 이어 분양한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역시 평균 19.3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최근 10년 간(2006~2015) 안산시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1.92대 1 수준인 것에 비하면 높은 성적이다. 업계관계자는 “안산시는 다양한 개발 사업으로 인구 증가 및 도시 가치가 높아져 수도권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조용했던 안산 분양 시장이 뜨거운 열기 속에 현재 고공 행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SK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이 오는 3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53 일대에 군자 주공6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안산 라프리모를 분양 예정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를 대표하는 메이저 건설사 3사의 합작으로 사업 안정성과 단지 프리미엄을 확보했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35층 21개 동, 총 2,017가구의 대규모로 이뤄지며 이중 전용면적 59~99㎡, 92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체 가구수 중 약 95%가 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산시 전체 아파트의 91% 정도가 지은지 10년 이상의 노후 아파트인데다 그간 신규 분양이 적었던 지역인 만큼 안산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산 라프리모는 2018년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선부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는 데다, KTX(예정)와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이용이 가능한 초지역, 서안산IC(영동고속도로) 등과 인접하기에 지역 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원일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원곡중, 원곡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한도병원, 주민센터 등 다양한 구도심 인프라와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 풍부한 녹지공간과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주거만족도가 높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선부 제 1,2공원, 관산공원 등 단지 주변으로 풍부한 녹지공간이 갖춘 숲세권 아파트로 수변공원, 미술관, 오토캠핑장, 화랑유원지 등도 도보권에 있어 여유로운 여가생활이 가능하다.안산 라프리모 분양 관계자는 “안산 라프리모는 SK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 3개 건설사가 힘을 합친 대규모 컨소시엄 단지인 만큼, 평면 설계부터 단지 조성 및 A/S까지 높은 수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라며 “안산시를 대표하는 대규모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 받으며 일찍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결과를 자신한다”고 전했다.안산 라프리모 견본주택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1-10번지에 마련될 예정으로 오는 3월 중 개관 예정이다.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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