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내비게이션·블랙박스 전문기업 팅크웨어는 2016년도 연결 기준 매출액이 1850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블랙박스 사업군의 호조세로 매출은 2015년과 비교해 22% 증가했고 통신사 연계 사업 등 서비스 매출이 오르면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4% 증가했다.팅크웨어 관계자는 "블랙박스 매출이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32% 상승했고 특히 수출 매출은 공급 채널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한 약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공급 증가에 따른 물량 확보를 위해 공장 이전이 진행 중으로, 향후 연간 200만대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올해에는 당사의 지도 플랫폼, AR(증강현실) 솔루션 관련 사업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고마진 사업 구조로의 재편에 따른 이익 개선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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