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서울시는 경기도, 강원도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한 공동 관광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3개 시·도는 첫 사업으로 오는 18일 강원 평창군에서 ‘K-드라마 페스타 인 평창(K-Drama Festa in 평창)’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외국에서 인기를 끈 한류 드라마의 OST와 K-팝 콘서트,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와 함께하는 한복 패션쇼 등으로 꾸며진다. 콘서트에는 엑소-CBX, 비투비(BTOB), 가수 린, 거미, 김범수 등이 출연한다. 콘서트는 용평리조트 용평돔에서 열린다. 또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관광객 3000명을 포함해 5000여명이 관람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3개 시·도는 지난해 12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앞으로 3개 시·도는 총 50억원(서울시 30억원, 경기도 10억원, 강원도 10억원)을 투자해 해외 TV광고, 온라인 홍보영상, 팸투어(사전답사여행)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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