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구제역 방역 살균제’ 수급 점검

정양호 조달청장(오른쪽)이 구제역 살균제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은 16일 정양호 조달청장이 경기도 시흥 소재 ㈜코미팜을 방문, 구제역 방역용 살균제 생산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방문은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 차단방역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방역용 살균제의 안정적 수급체계를 점검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정 청장은 방역용 살균제가 납품 및 검사절차 상에서 신속한 공급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과정이 없는지를 점검했다. 또 생산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 제도를 개선하는 데 반영한다는 계획이다.조달청은 올해 2월 현재 46억원 상당의 구제역 바이러스 살균제를 공급했다. 최근 3년간 살균제 공급규모는 2014년 334억원, 2015년 284억원, 2016년 263억원 등이다. 정양호 청장은 “구제역이 추가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선 살균제를 적기에 공급하고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조달청은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들이 국내 조달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코미팜은 동물용 의약품 및 치료제를 개발하는 동물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살균제 제조와 혈청검사, 세균분리 등을 주된 사업으로 운영한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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