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월곡2동 간담회
특히 행복 나눔 봉사활동은 서비스를 제공받는 대상자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발돋움시키려고 하는 활동이다.현병구 월곡2동 동장은 “작은 보탬이지만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고, 지금은 도움을 받았지만 장차 본인들이 원하는 꿈을 이뤄 나눔을 베풀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응원했다.정릉3동에서도 새학기를 맞은 청소년과의 동행(同幸)이 이어졌다.지난 10일 정릉3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박태남)가 저소득가정 19명에게 입학축하선물로 10만원 상당의 신발상품권을 전달한 것이다.이날 상품권을 전달받은 한 학부모는 “새학기 입학준비로 아이에게 말 못할 경제적인 부담을 느꼈는데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격려해주어 진심으로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로 4년째 추진된 운동화 상품권 지원은 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매년 전달돼 총 97명의 학생에게 835만원 상당의 입학축하 선물이 됐다.교복지원금 및 운동화상품권
박태남 위원장은 “신입생들의 설레는 첫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정릉3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청소년지원사업 뿐 아니라 저소득 주민을 위한 집수리사업, 동절기 난방지원사업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