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소율 웨딩사진/ 사진= 코엔스타즈 제공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가수 문희준과 크레용팝 소율이 세간의 눈총을 극복하고 드디어 결혼한다. 진정한 아이돌 1호 부부의 탄생이다.12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웨딩마치를 올리는 두 사람은 본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연 뒤 취재진과 만나 소감을 밝힐 계획이다. 문희준과 소율이 함께 취재진 앞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해 11월 문희준은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소율과의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소율도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문희준과의 결혼 사실을 밝힌 바 있다.두 사람은 2014년 처음 만난 뒤 지난해 4월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일각에서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 발표를 하는 것에 대해 '속도위반설'을 제기했지만 소율 측은 혼전임신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한편 최근 성료한 문희준의 데뷔 20주년 콘서트와 관련해 일부 팬들이 '문희준이 결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의혹이 확산됐다. 또한 소율이 콘서트장에서 누워있고, 음식물을 섭취하고 문희준 팬들에게 무례한 언사를 했다는 말까지 나왔다. 이에 대해 문희준은 10일 자신의 팬클럽에 직접 장문의 해명 글을 올렸다.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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