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캡처
[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윙스'(Wings)가 KBS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스타뉴스는 KBS가 8일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윙스(WINGS) 외전 : 유 네버 워크 어론(YOU NEVER WALK ALONE)' 수록곡 '아웃트로 : 윙스(Outro : Wings)'에 대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해당 곡에 나오는 '새꺄 쫄지 말어'란 가사가 욕설, 비속어, 저속한 표현에 해당한다는 것이 바로 그 이유. '아웃트로 : 윙스'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정규 2집 '윙스'(WINGS)의 마지막 트랙 '인터루드 : 윙스'(Interlude : Wings)의 완성된 버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루드 : 윙스'에도 문제가 된 가사가 포함돼 있었지만,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시 활동 곡이었던 '피 땀 눈물', '21세기 소녀' 등을 제외한 다른 수록곡들을 심의 대상에 넣지 않아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8일과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에서 '봄날'과 '낫 투데이(Not Today)' 등 새 앨범에 수록된 신곡 무대를 팬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앞서 13일 0시에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윙스 외전 : 유 네버 워크 어론'을 공개한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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