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농2동 대보름 행사…11일까지 14개 동별 윷놀이 등 세시풍속 재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7일 낮 12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전농2동에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2월 11일)을 앞두고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이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윷놀이,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를 즐기며 점차 사라져 가는 세시풍속을 재연하는 자리다. 동대문구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14개 동별 각 동 직능단체 주관으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윷놀이
1일 1~3개 동씩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전통놀이 계승의 한마당이 펼쳐진다.또 동별 행사 주관단체에서는 민속놀이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우리 전통 민속음식인 오곡밥과 나물, 설렁탕, 막걸리 등을 준비해 시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행사를 준비한 각 동 직능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가 각박한 도심 속에서 마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주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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