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업인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전라남도

"농업기반시설·농촌주택개량사업 등 정부보조 사업 대상"[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 보조사업으로 시행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지적측량수수료를 대폭 감면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감면 대상 사업은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인 저온저장고 건립 지원사업, 곡물건조기 설치 지원사업, 농촌주택 개량사업 및 경계복원측량 등이다.감면 사업은 지적측량업무를 수행하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의를 마치고 국토교통부장관 승인을 받아 올해 1월부터 전격 시행하고 있다.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 및 농촌주택개량사업은 올해 분할측량 등 수수료의 30%, 경계복원측량은 고객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 차원에서 측량 완료 후 12개월 이내에 재의뢰 할 경우 경과 기간에 따라 올해 수수료의 50~90%를 차등해 할인해준다.감면을 원하는 도민은 시군에서 발급한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금 지원사업 확인서, 농촌주택개발사업 지원 대상자 선정 통지 등 대상사업 확인에 대한 관련 증빙서류만 첨부하면 된다.윤영진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전남지역 농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정부의 농어촌 육성 지원 정책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지적측량 감면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정부 보조사업을 하는 농업인들은 지적측량을 할 경우 반드시 시군 지적부서나 한국국토정보공사 시군지사에 문의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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