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인터뷰하는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왼쪽). /사진=정규재TV 캡처
[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와 관련해 "오래전부터 누군가 기획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25일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1시간 10분가량 정규재tv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정규재 주필은 "이번 사건은 굳이 '음모'라고 이야기할 건 아니더라도 '누군가 뒤에서 관리를 하는 것 같다'고 토로하는 분들이 꽤 많다"며 "대통령께서는 혹시 그런 세력이 있다고 느끼시나"라고 질문했다.이에 박 대통령은 "진행 과정을 좀 추적해보면 뭔가 오래전부터 기획된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솔직한 심정으로는"이라고 답했다.그러자 정규재 주필은 "'그 기획은 누구일 것이다' 하는 것은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박 대통령은 "그건 지금 말씀드리기 좀 그렇다"고 답했다.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