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조감도
미술작품 제출서와 축소작품, 도서등을 구비해 마포구청 대회의실(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212, 8층)에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 발표는 3월 27에 이뤄지고, 작품설치기한은 8월14일까지다.참가자격, 응모절차 및 응모요건, 작품심사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홈페이지(www.mapo.go.kr)를 참고하면 된다.마포구는 부모의 학력과 재력이 자녀의 학력을 좌우하는 교육 양극화 시대에 ‘학력의 대물림’을 끊을 수 있는 대안이 독서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마포에는 공공도서관이 2곳밖에 없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은 평균 인구 4만 명당 도서관 1개를 가지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턱없이 부족한 숫자가 된다. 또 ‘2015 마포사회조사’에서도 공공도서관이 더 확충돼야 하고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개발돼야 한다는 주민 의견도 많았다.이런 주민의견을 수렴한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가 옛 마포구청사 부지(마포구 성산로 128)에 지하 2, 지상 6층 연면적 2만229㎡ 규모로 들어선다. 중앙도서관ㆍ청소년교육센터ㆍ근린생활시설ㆍ공영주차장 등 하드웨어와 ICT(정보통신기술)시대에 부응하는 교육문화 콘텐츠를 갖춘 시설로 채워가고 있다. 2015년 착공에 들어가 현재 48.7%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 10월에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다.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의 꿈과 목표를 키울수 있는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에 어울리는 상징성과 예술성이 높은 미술작품이 선정되길 바란다”며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보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수 있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