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외모지상주의', '여자 강남건물주' 캐릭터 등장에 독자들 술렁

사진=외모지상주의 캡처

[아시아경제 박혜연 인턴기자] 13일 웹툰 '외모지상주의'에 등장한 새 캐릭터를 두고 독자들이 "여자 강남건물주"라고 부르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이 웹툰에서는 한때 '강남건물주'라는 닉네임을 가진 남자 캐릭터가 자신이 좋아하던 미모의 BJ 여고생을 스토킹 하는 에피소드를 담은 적이 있다. 이때 '강남건물주'라는 단어 자체가 온라인에서 회자되면서 스토커의 대명사가 되다시피 한 것이다.13일에 연재된 '외모지상주의'의 새 에피소드 113화 '스토커'에서는 주인공 박형준을 인터넷으로 보고 찾아온 여자 캐릭터를 새로 등장시켜 독자들의 호기심을 모았다.이 캐릭터가 우연히 박형준과 마주쳐 그의 집 열쇠를 획득하면서 독자들은 앞으로 전개될 에피소드의 향방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자들은 댓글로 "넘나 무서운 것"(ohy*****)", "여자 강남건물주다"(dig*****)", "간신 저리 가라할 비주얼이었다..."(chi*****)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네이버 금요일 연재 웹툰 '외모지상주의'는 뚱뚱하고 못생긴 외모 때문에 왕따를 당하다가 우연히 아이돌 뺨치는 몸이 하나 더 생기면서 인생이 바뀌는 주인공의 이야기다. 외모만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태도를 다르게 하는 세태를 풍자해 많은 공감을 사고 있다.비현실적으로 예쁜 그림체와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외모지상주의'는 네이버의 금요일 연재 작품 가운데서도 부동의 조회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외모지상주의'의 작가 박태준은 지난 8일 블로그에 "팔이 아파 작업에 지장이 크다"며 휴재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오래 전 인터넷 '얼짱 스타'로도 유명했으며 직접 쇼핑몰을 운영했던 이력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혜연 인턴기자 hypark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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