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여권 · 국제운전면허증 동시 발급서비스 제공

여권 수수료 접수창구에서 납부가능한 ‘여권 영수필증 전자 소인제’ 도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주민들 편의를 위해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신청 대상자는 여권신청자 중 국제운전면허증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다. 신청서류는 ▲국제운전면허신청서 ▲사진(3cm×4cm) 1매 ▲수수료 8500원이다. 면허증 수령은 여권을 교부받을 때 함께 하면 되고 등기우편으로도 수령이 가능하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8개 국어로 다양하게 발급된다.국제운전면허증은 제네바 협약에 가입한 국가에서만 운전이 가능하므로 체류할 국가가 가입국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면허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다. 이 같은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대행으로 주민들이 운전면허시험장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 해소와 여권발급과 동시에 면허증 신청이 가능해 주민들의 호응이 크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지난해 발급한 국제운전면허증은 모두 601건. ‘도로교통에 관한 국제협약(1949년, 제네바)’에 따라 외국에 머물면서 해당 국가의 운전면허증이 없어도 운전을 할 수 있어 외국에 짧게 머무는 경우 현지에서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별도의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 바로 운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구는 이외도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여권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수수료를 은행에 납부하던 것을 직접 여권접수창구에서 수수료를 납부토록 하는 ‘여권 영수필증 전자 소인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또 직장인과 학생 등을 위해 매주 수요일 8시까지 '야간 여권민원실'을 운영해 지난해 3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는 주민입장에서 바라보고 다가가는 밀착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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