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 섬 치유물질 등 연구 활발

"30일 전문가 초청 2016 시책·연구사업 발표회서 8개 과제 공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이 올 한 해 동안 전라남도의 브랜드시책인 ‘가고 싶은 섬’활성화를 위한 건강 치유물질 및 갯벌 특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30일 100여 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직원들의 연구업무 공유와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녠년 시책·연구사업 발표회’를 개최한다.발표 과제는 매실의 비브리오패혈증균 항균력에 대한 연구, ‘가고 싶은 섬’의 건강치유물질 특성 연구, ‘가고 싶은 섬’갯벌과 토양환경 특성 연구, 섬 지역 자생식물의 기능성 및 활용 방안 연구, 갯벌낙지의 영양 및 기능성 성분 연구, 고흥 팔영산 국립공원의 피톤치드 분포, 전라남도 지정 ‘명품 지하수’발굴,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원수 수질 조사 등 8개 과제다.이번 시책·연구 발표회는 연구 분야별 업무 공유 및 정보 교류, 정책 제안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국민의 관심이 많은 힐링의 상징인 피톤치드, 산소음이온, 게르마늄 분포 등 전남 지역만이 가진 천혜자원의 가치 평가 및 우수성을 밝혀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양수인 원장은 “연구직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매년 연구 과제를 선정,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2017년에도 탐진강의 민물고기 중 기생충 감염상 조사, 전남산 해삼과 해삼가공품 성분 연구, 전남지역 미세먼지 발생원 특성 및 기여도 평가, 풍력발전시설에서 발생하는 소음 영향 및 평가,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한 정수장 수질 확인 검사, ‘가고 싶은 섬’환경 특성 등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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