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제8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외교부가 24일 밝혔다.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윤 장관은 25일(현지시간) 개최되는 믹타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출국해 시드니를 방문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윤 장관은 믹타 회의에서 주요 글로벌 및 지역 이슈에 대한 믹타의 역할 강화, 인도주의 분야에서 믹타의 기여 방안과 함께 믹타 국가 간 결속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윤 장관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한 강한 대북 압박 등에 믹타 각국의 적극적인 역할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믹타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등의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중견국 협의체로 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 주도로 2013년 가을 유엔총회를 계기로 창설됐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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