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베일 포함, 발롱도르 후보 첫 5인 발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프랑스 풋볼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한 축구선수를 정하는 발롱도르 후보 첫 5인이 공개됐다.발롱도르 시상을 주관하는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은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 30인 중 5인을 먼저 발표했다. 발롱도르는 이전 후보 23인을 선 공개하고 최종후보 3인을 추리던 방식을 버리고 올해부터 오후 3시부터 열두 시간 동안 두 시간 단위로 다섯 명 씩 알파벳 순서에 따라 후보 30인을 공개한다.지난 2010년부터 프랑스풋볼과 국제축구연맹(FIFA)의 파트너십으로 FIFA 발롱도르란 이름으로 수상자를 선정해왔지만 지난달 6년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올해부터 프랑스풋볼이 단독으로 주관한다. 투표인단은 축구기자단으로 한정한 것도 바뀐 방식이다. 후보도 스물세 명에서 서른 명으로 늘렸고 최종후보 세 명을 발표하는 절차도 없앴다. 이번에 선 공개된 5인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이상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 피에르 에메릭 아우바메양(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이 호명됐다.또한 이어 프랑스풋볼은 케빈 데 브루잉(맨체스터시티),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앙트완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까지 후보를 발표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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