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일기’ 이상민 母 “사업 부도난 당시의 아들, 밤새 울어 베개가 젖어 있어”

이상민 미래일기 출연/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29일 방송된 MBC '미래일기'에는 64세로 변신한 이상민이 어머니 앞에 나타타는 장면이 그려졌다. 64세 노인이 된 이상민은 과거를 회상하며 어머니를 만나기로 결심하고 제작진과의 상황극으로 어머니를 불러냈다. 제작진은 가짜 인터뷰 상황을 만들었고 인터뷰 바로 뒷자리에 이상민을 위치시켰다. 가짜 인터뷰를 하는 동안 이상민 어머니는 상민에 대해 "착했다"며 힘들어도 힘든 티를 내지 않는 착한 아들이었음을 고백했다. 어머니는 또 이상민의 사업부도 사건을 떠올리며 "당시 이상민이 밤새 울어 베개가 젖어 있었다"고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다. 이후 이상민은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기 위해 자신의 어머니에게 "나 못 알아보겠어요?"라고 했지만 이상민 어머니는 분장한 이상민을 알아보지 못했다. 뒤늦게 알아챈 이상민 어머니는 연신 "상민이다 상민이!"라고 하면서 반가워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9일 첫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미래일기'는 2.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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