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지난해 성남시 시민참여 예산축제에서 상을 받아 예산이 투입돼 설치된 '옐로우카펫'
성남시는 이날 방송인 김제동씨를 초청해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에 관한 토크 쇼도 진행한다. 성남시는 예산 편성과 관련해 2013년부터 축제 형식으로 바꿔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예산 축제 때 성남시는 성남서고 2학년 김주환 학생이 제안한 '어린이ㆍ청소년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옐로우 카펫 설치 사업'을 최우수 제안 사업으로 선정했다. 사업은 예산에 반영돼 분당구 늘푸른초등학교 횡단보도 앞, 수정구 태평초등학교 횡단보도 앞 등 4곳에 200만원을 들여 옐로우 카펫을 설치, 학생들이 잘 보이도록 했다. 이 외에 공감 동아리 김세화 씨가 제안한 '친환경 탄천변 소곤소곤 산책길 조성 사업'을 우수 제안으로 선정해 시책에 반영했다. 야탑ㆍ이매동 탄천변에 산책길을 내는 데 투입된 예산은 1억원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