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열린 한불축제 공연
메인 공연은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표현하는 세 개 테마로 구성된다. 최지해 아나운서와 프랑스 출신 탤런트 파비앙이 사회를 보고, 한국 퓨전그룹 공연을 시작으로 ‘레 지노상’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레 지노상'은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주한 프랑스 대사와 앙토니 쇼뮈죠 프랑스 문화원장이 직접 나서 특별히 이번 축제에 초청했다. '또 다른 피니스테르', '완전한 세상'과 같은 히트곡 공연은 프랑스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음악 선물이 될 것이다. 130년 전 프랑스 선교사가 조선 땅에 첫 발을 내딛는 날을 기념하는 '테마-하나 ‘만남’ 프랑스의 유명 가수 에디뜨 피아프가 불렀던 '사랑의 찬가'와 한국을 대표하는 '아리랑'을 편곡해 프랑스와 한국의 첫 만남을 표현한다. 한국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무용과 화려한 그림 퍼포먼스도 어우러져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테마-둘 ‘현재’', ‘음악으로 하나 되다’ 무대. '레 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하이라이트와 함께 ▲노브레인 ▲알리 ▲손승연 ▲울랄라세션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이 축제의 장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테마-셋 ‘미래’ ‘Adieu & See You Again’. 조은희 서초구청장과 주한프랑스 대사가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풍등을 띄운다. 주민들도 야광풍선 수백 개를 날려 보내며 막을 내린다.프랑스 문화원 관계자는 “레 지노상의 역사적인 한국 첫 공연은 재한 프랑스인들로서 너무나 가슴 설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 공연은 한불수교를 기념해 프랑스와 한국의 돈독한 관계를 다지는 의미가 있어 모든 프랑스인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축제의 장 한켠에서는 세계음식대전이 열린다. 프랑스의 크레페와 와인, 터키의 케밥, 일식 요리, 파키스탄의 탄두리 치킨 등 다양한 지구촌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한불축제 세계음식체험부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매년 1만여명이 넘게 참여하는 한불 음악축제는 올해 특히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 준비한 만큼 서초구와 프랑스학교, 프랑스문화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양국 주민이 함께 축제를 준비하며 문화로 하나되는 화합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