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 [사진=김현민 기자]
[수원=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FC서울 황선홍 감독(48)이 수원FC와의 경기 결과에 대해 만족해했다.황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윤주태의 결승골로 수원FC를 1-0으로 이겼다. 지난 네 경기 무승(2무2패)에서 벗어났다.경기 후 황 감독은 "오랜만에 승리했고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이기려는 모습을 보여 결과가 좋았다. 부상자 없이 잘 끝낸 것 같고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또한 "경기 상황이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지만 냉정하게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행히 결과가 좋기 때문에 좋은 분위기에서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서울은 최근 골 넣기가 어려웠다. 지난 정규리그 두 경기에서 무득점이었다. 세 경기만에 윤주태가 골을 넣어 숨통을 텄다. 황 감독은 "찬스를 서로 주고 받는 것이 축구인데 못살린 것이 아쉬웠다. 마음이 급해서 그랬던 것 같다"고 했다. 수비수 세 명을 세우는 스리백 전술에 대해 "제주와의 경기 전반전보다 나아졌다고 생각하고 이제 조금 적응이 됐다고 본다. 공격, 역습을 나가는 것이 원할치 않은데 조합을 여러가지로 생각해보고 있고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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