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9주년 만인의사 순의제향 26일 거행

만인의사 순의제향 행사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재청 만인의총관리소는 만인의사 순의제향(萬人義士 殉義祭享)을 오는 26일 만인의총 충렬사에서 거행한다.올해로 제419주기를 맞는 이번 제향 행사는 정유재란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남원성 전투에서 왜적과 맞서 싸우다 순절한 민ㆍ관ㆍ군 1만여 의사의 호국충절을 기리는 행사다. 제향 후에는 의총 참배, 음복다과회와 함께 부대 행사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지역 주민의 숙원이었던 만인의총 관리권이 전라북도에서 문화재청으로 이관된 첫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만인문화제'를 개최해 넋을 추모한다. 또한 만인의사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남원시립국악원의 씻김굿과 보렴(남도민요) 공연이 있으며, 지난 2일 도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제17회 만인의사 위업 선양 예능대회'에 입상한 작품을 만인의총 광장에 전시할 예정이다.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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