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대 정맥길, 안내도와 이정표 설치 완료 "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진안군은 정맥길 종주자와 등산객에게 편의를 도모하고자 3대 정맥길 주요지점에 안내도 3개소와 방향이정표 18개소 설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금남정맥과 호남정맥의 분기점인 주화산(조약봉)은 모래재 휴게소에, 부귀산은 주차장, 운장산은 피암목재에 설치하는 등 주변경관과의 조화 및 정보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지점에 안내도를 설치하고자 노력했다.방향이정표에는 진안군 홍보를 위한 QR마크와 정맥명, 현위치를 표기함으로써 정맥을 종주하는 등산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친근감 있고 환경친화적인 자재를 사용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산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진안고원에는 장수군 영취산에서 시작되는 금남호남정맥이 팔공산부터 주화산(조약봉)까지 41.5km를, 주화산에서 갈라진 금남정맥과 호남정맥이 각각 26.3km, 10.5km를 통과하는 지역으로 많은 정맥 종주 산악인들이 찾는 곳 중 하나이다. 특히, 주화산(조약봉)은 동남쪽에 섬진강, 동북쪽으로 금강, 서쪽으로 만경강의 분수령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김태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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