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세계 자살예방의 날 맞아 자살예방 캠페인

성북구청, 길음역, 성신여대역, 월곡역, 종암경찰서 앞에서 주민 격려 및 응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지역 주민의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 함양, 생명존중의식을 고취하고 이웃과 함께 하는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자살예방 캠페인을 벌였다.성북구청 외 4개(길음역, 성신여대역, 월곡역, 종암경찰서 등)권역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성북구 자살예방센터가 주관, 광동제약 후원, 성북구 보건소 · 동마을복지센터 직원과 마음돌보미, 대학생 자원봉사자 ‘생명사랑서포터즈’, 성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생명존중분과 12개 기관 등이 동참했다.이들은 출근하는 직장인, 등교하는 학생 등을 중심으로 생명사랑구호를 외치고, 지문트리를 이용한 생명사랑 희망메시지 적기, 응원을 담은 홍보물품을 배포하는 등 주민들 개개인을 격려하고 응원, 지역주민 서로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자살예방 캠페인

또 '나의 관심을 통해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주변에 자살을 생각하고 있거나, 자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자살예방센터가 소개된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알렸다.성북구 관계자는 “생명존중문화가 더 넓게 확산될 수 있고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는 자살예방활동에 힘써 모든 구민이 동참하고 상호 협력,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로 거듭나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성북구는 '자살 없는 성북마을'을 목표로 구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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