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대표 靑회동]추미애 '朴대통령 현실인식 굉장히 문제'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박근혜 대통령이 많은 관료들에게 둘러싸여 계셔서 민생 위기감 또는 절박함에 대한 현실 인식이 굉장히 문제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 간의 회동을 마치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정말 국민들의 고통을 제대로 전해서 나라 경제 방향, 소득양극화 등 문제를 해결하는데 좀 더 방향 전환이 이뤄지도록 앞으로 더 만나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했다. 아울러 추 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에게 USB를 추석 선물에 대한 화답으로 전달했다. 추 대표는 "대통령께서 추석 선물을 먼저 보내셨다. 그래서 저도 거기에 보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뭐가 좋을까 생각을 하다가 장애인이 꾸려가는 사회적 기업에서 만든 USB가 있다. 이게 대통령께 전달되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도 가지실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그는 또한 "장애인들이 내가 만든 제품이 대통령에게 까지 전달되겠구나 하면 많이 뿌듯해 할 거 같다. 그런 게 국민통합의 마음 아닐까 해서 전달해드리게 됐다"고 부연했다.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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