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우주에서도 포착됐던 '911 테러'

컬버트슨 우주비행사 '악몽이었다'

▲테러가 있었던 다음날인 9월12일 오전 11시30분 랜드샛 위성이 WTC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를 포착했다.[사진제공=USGS Landsat 7 team]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미국이 무너진 날생명이 희생된 날우주에도 슬픔이<hr/>"911 테러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뉴욕시를 내려다보았을 때 두 번째 WTC가 무너졌다. 끔찍했다."2001년 9월11일. 우주 비행사 프랭크 컬버트슨은 미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었다. 911 테러에 대한 기사를 읽고 있을 때 국제우주정거장(ISS)은 뉴욕시 상공을 비행하고 있었다. 늘 푸른 지구를 보며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던 우주. ISS에서도 세계무역센터(WTC) 빌딩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가 보일 정도였다. 그는 이 믿기지 않는 이 장면을 촬영했다. 컬버트슨은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끔찍한 장면을 목격하는 것은 악몽이었다"고 회상했다. WTC 건물의 연기는 테러가 자행된 다음날인 12일까지도 랜드샛(Landsat 7)위성에 포착됐다. 한편 2001년 911 테러는 공식 사망자 2996명, 부상 6291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최악의 테러로 기록됐다. ☆컬버트슨이 회상하는 끔찍했던 911테러=https://youtu.be/16xo5kwY_ME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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