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운 중진공 이사장과 우뎃 수반나봉 라오스 상공회의소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라오스 상공회의소와 양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라오스 경제사절단에 동행했다.중진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라오스 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 지원 분야 경험 교류 ▲기술이전, 합작투자, 전략제휴 등 투자협력 강화 협력 ▲양국 기관 직원 교환 방문 및 정보제공을 위한 세미나 공동개최 ▲양국 기업간 파트너 발굴 및 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라오스 상공회의소는 현지 13개 지역 상의로 구성돼 있다. 해외투자 및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대정부 건의 및 정책연구, 글로벌 시장 정보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중진공 임채운 이사장은 "라오스는 아시아 국가들의 자원개발 투자와 각종 건설·발전 프로젝트 추진의 영향으로 높은 잠재력을 가진 나라"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라오스 시장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중진공은 이날 코트라와 협력하여 한-라오스 기업 매칭상담회 내에 정책자금 안내 부스를 마련했다. 수출계약 체결 이후 수출에 필요한 자금에 대해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했다.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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