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종로구 탁구팀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종로구청 탁구팀은 우승상품으로 받은 쌀 200kg을 추석을 맞아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성품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종로구청 탁구팀은 지난 1996년 팀 결성 이후 노동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전국연합회장기, 서울특별시장기 등 20여 차례 우승하면서 ‘전국 최강 직장팀’으로 자리 잡아 종로구의 명예와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종로구청 축구팀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강서구 개화축구장에서 열린 제20회 서울시장기 직원 축구대회에서 제8회 대회 이후 12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청, 아리수 사업본부, 종로구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예선 리그 및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종로구청 축구팀은 결승에서 용산구청 축구팀을 2:1로 이기고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종로구 축구팀 우승
종로구청 축구팀은 이로써 지난 1997년, 1998년 제1·2회 대회, 2000년 제4회 대회, 2004년 제8회 대회에 이어 이번이 5번째 우승이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어진 업무에 충실하면서도 자기개발에 힘써 좋은 성과를 낸 우리 구 직원들이 자랑스럽다” 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재능을 살려 주민들에게 더 다가가서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