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지금, 내일을 준비합니다'…신규 캠페인 첫 선

두산그룹, 신규 기업 PR 공개 그룹 미래성장동력 의지 담아내 업의 이해도 높이는 게 광고 목표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오리콤은 두산그룹의 새로운 캠페인 ‘두산은 지금, 내일을 준비합니다’를 6일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캠페인은 두산의 업(業)의 실체를 알려줘 두산이 하고 있는 비즈니스의 가치와 공감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는 올 초 신임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취임사에서 밝혔듯 미래성장동력과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투자를 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기도 하다. 광고는 '에너지', '워터', '건설장비' 모두 3편으로 기획, 제작됐다. 두산이 펼치고 있는 여러 사업 가운데 비즈니스의 근간이면서 미래에도 주목 받을 주력사업을 중심으로 만들었다. 첫 번째로 선보일 에너지편은 두산이 보유한 연료전지 분야의 세계적 기술을 바탕으로, 자원이 고갈될 미래에 수소를 이용해 새로운 에너지를 만드는 퓨얼셀과 바람을 이용한 두산의 풍력발전 비즈니스의 실체와 비전을 얘기했다. 워터편은 바닷물을 식수로 바꾸는 해수담수화 분야의 세계 1위 기술을 갖고 있는 두산의 기술이 물 부족으로 위협받는 미래에는 더욱 가치 있는 비즈니스가 될 것임을 보여줬다.건설장비편은 보다 살기 좋은 삶의 터전을 위해 건설기계들이 지금도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사람의 힘을 대신해 돕는 기술이지만 미래에 안전과 생명이 보장되지 않는 위험한 곳에서 첨단무인건설장비를 통해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3편의 광고에서는 '지금도 필요하지만 미래에는 정말 꼭 필요하고, 더욱 중요한 기술'로 주목 받게 될 비즈니스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두산의 새 광고 슬로건 ‘두산은 지금, 내일을 준비합니다’처럼 지금도 중요하지만 내일 더욱 주목 받을 기술을 지속적으로 노력해서 찾겠다는 그룹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새 캠페인은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위해 우리에게 어떤 기술이 필요할지를 문제제기로 시작한다. 인류의 미래에 더 필요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두산 업의 실체를 슬로건처럼 새로운 화두로 던진 것. 또 다른 100년을 준비하는 가치 있는 미래비전에 대한 메시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시켜주고, 시장과 투자자의 신뢰감 형성에 큰 가교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오리콤 관계자는 “물음과 상징적인 영상물을 통해 두산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미래성장동력이 무엇인지 상상케 하고, 마지막에 슬로건을 통해 두산의 실체와 업의 의미를 곱씹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 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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