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감독 [사진=김현민 기자]
[파주=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축구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62)이 중국과의 경기에 짧은 훈련기간의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슈틸리케 감독은 31일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한 공식기자회견에서 하루 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는 중국과의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A조 1차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한국은 중국에 비해 훈련기간이 짧았다. 한국이 3일 정도 국내에서 훈련한 사이 중국은 일찌감치 합숙훈련을 시작해 한 달 이상 발을 맞추고 경기를 준비했다.슈틸리케 감독은 "우리가 준비기간이 적었지만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합류했고 날씨도 시원해져 경기하기에도 좋아졌다. 큰 기대를 갖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 우리가 세계랭킹이 앞서 있고 역대전적도 많이 앞서 있지만 축구라는 것은 당일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세계적인 선수들이라면 적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악조건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우리 선수들은 항상 3일 전에 소집해서 발을 맞춰온 점은 이번에도 편함이 없다. 선수들이 잘 극복하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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