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김하늘[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피겨스케이팅 김하늘(평촌중)과 변세종(화정고)이 31~9월 3일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리는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차대회에 출전한다. 여자싱글 경기에 출전하는 김하늘은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발전에서 4위(145.57점)를 한 뒤 첫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118.41점으로 13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해 3월 열린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는 자신의 국제대회 최고기록인 150.36점으로 9위에 올랐고, 7월에 열린 주니어그랑프리 선발전에서는 166.59점으로 2위를 했다. 남자싱글의 변세종은 선발전을 2위(165.56점)로 통과한 뒤 지난 시즌 출전한 주니어그랑프리 두 개 대회에서 161.25점(9위)과 148.83점(14위)을 기록했다. 변세종의 국제대회 최고기록은 올해 2월 피겨사대륙선수권에서 획득한 176.15점(18위)이다. 페어 종목에선 친남매인 김수연(과천중)-김형태(과천고) 조가 출전한다. 두 선수는 작년 6월에 팀을 구성해 1년 정도 훈련했다. 지난 24~27일까지 프랑스 생제르배에서 열린 주니어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는 여자 싱글 김예림(도장중)이 4위(157.79점), 남자 싱글 이시형(판곡고)이 17위(130.26점)를 기록했다.변세종[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