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애플이 다음 달 7일(이하 현지시간) '아이폰7' 공개를 공식화했다.29일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7일 이벤트 초대장을 공개했다. 아이폰7을 비롯한 애플의 새 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이벤트의 키노트는 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8일 오전 2시) 진행된다.애플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카메라 기능 강화를 큰 특징으로 하는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아이폰7 플러스에는 듀얼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애플이 이날 공개한 초대장의 이미지에는 애플의 로고 상단이 아웃포커싱 된 듯한 이미지가 등장한다. 이 역시 아이폰7 시리즈의 카메라 기능 향상을 암시하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아이폰7 플러스에 듀얼 카메라가 적용돼 보다 선명한 촬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나, 두 개의 카메라 렌즈가 적용되면서 센서의 크기는 아이폰7 대비 작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 성능이 향상된 프로세서와 배터리 등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디자인은 2014년 출시된 '아이폰6'와 지난해 나온 '아이폰6s' 등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후면 상하단에 가로로 나있던 하얀색 안테나 선(절연띠)을 위아래 면으로 배치해 사용자의 눈에 덜 띄게 하는 식의 미세한 변화 정도가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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