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어린이대공원역 6번 출구 따릉이 대여소
서울시는 올해 광진구를 포함한 10개 자치구를 공공자전거 활성화 연계벨트 거점으로 선정해 2020년까지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서울시의 이런 공공자전거 사업 확충과 관련해 지역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대여소를 선정, 효율적인 공공시스템 운영을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지역 내 공공자전거 대여소 후보지를 현장 조사했다. 대여소 선정기준은 ▲ 대중교통·다중이용시설 등 주요생활공간 주변 ▲ 생활교통수단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이용이 가능한 지역 ▲ 일정 보도폭 확보가 가능해 보행권 침해를 최소화하는 지점 ▲ 공중전화기, 가판대 옆 등 전기 사용이 가능한 지점 등이다.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방법은 서울자전거 따릉이 홈페이지(https://www.bikeseoul.com/)나 스마트 폰 모바일앱에 접속해 정기권 및 일일권 등 원하는 이용권을 결제한 후 가까운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이용하면 된다. 구는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유동인구와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곳에 자전거 보관대·태양광 공기주입기 설치 등 ‘지하철역 주변 자전거 이용시설 개선사업’ ▲자전거로 통근 및 통학하는 학교와 기관에 자전거 이용시설을 지원하는‘자전거 시범기관 및 학교 지원사업’ ▲자전거 무료로 대여하고 유·무상 수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광진구청 교통행정과(☎450-7924) 또는 서울자전거 따릉이(☎1599-0120)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주민들이 편리한 환경에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수요를 파악해 공공자전거 대여소를 확충설치했다”며 “앞으로도 구는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