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 해소와 활력 충전 돕는 ‘리프레싱 음료’ 각광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최근 휴가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음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에 일상 복귀 후 겪는 신체적 피로가 더해지면서 시원한 음료를 통해 더위와 심신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음료 업계에서는 청량감을 주는 탄산수부터 비타민워터, 더치워터 등 다양한 ‘리프레싱 음료’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갈증 해소와 활력 충전을 돕고 있다.당장 잠을 이기려고 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생체 리듬 회복이 더 어렵기 때문에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고 지속적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탄산수는 수분 보충은 물론 입 안에 톡 쏘는 청량감과 상쾌한 자극을 줘 기분전환에 제격이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블링블링 스파클링 워터 ‘디아망’은 냉장 주입 공법을 활용해 탄산의 청량감을 극대화한 탄산수 제품이다. 탄산수 본연의 개운하고 청량한 맛이 지치고 무기력한 몸을 상쾌하게 만들어 준다. 칼로리가 없고 카페인도 들어 있지 않아 당분이 많은 탄산 음료를 대체해 마시기 좋다.평소에 커피를 즐겨 마시는 편이라면 카페인 함량이 적은 커피워터로 갈증과 입맛을 달랠 수 있다. 일동제약은 카페인 걱정 없이 물처럼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더치워터 데일리’를 선보이고 있다. 더치커피 원액 3.75%를 함유했으며 천연방부제인 자몽추출물을 사용한 무방부제·무합성 감미료 음료로 안심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더치커피는 상온에서 생수를 떨어뜨려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카페인이 적고 숙성된 맛을 느낄 수 있어 최근 건강 커피로 떠오르고 있다.색다른 음료로 기분전환을 하고 싶어하는 이들에게는 취할 염려 없이 맥주의 시원한 맛과 청량감을 즐길 수 있는 무알코올 음료를 추천한다. 하이트진로음료의 ‘하이트제로0.00’은 맥아의 풍미와 청량감을 그대로 담은 국내 최초 알코올 함량 0.00%의 무알코올 음료다. 하이트진로의 드라이 밀링 공법을 도입해 거품의 부드러움과 깔끔한 목넘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이 생성되는 발효 과정을 제외해 알코올이 전혀 들어 있지 않으며, 칼로리도 355mL 한 캔 당 60kcal로 일반 맥주에 비해 절반 이하로 낮아 알코올과 칼로리 부담 없이 스트레스를 날려준다. 비타민C군 등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는 것도 휴가 후유증 극복에 효과적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비타민C 1000mg이 들어있는 '데일리C 청포도워터'를 출시했다. 상큼한 청포도 과즙과 함께 비타민C가 하루 권장량 100mg의 10배 분량인 1000mg이 들어있어 평소 꾸준히 챙겨먹기 어려운 비타민C를 언제 어디서나 청포도의 풍미와 함께 맛있게 즐길 수 있다.할리스커피는 제철 과일인 복숭아와 자두를 활용한 여름 시즌 메뉴 ‘복숭아&자두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피치 요거트 라떼’, ‘피치 레몬 크러쉬’, ‘복숭아 아이스티’, ‘리얼 자두 주스’ 등 4가지와 업그레이드해 출시되는 ‘복숭아 자두 스파클링’까지 총 5가지로, 달콤한 복숭아와 상큼한 자두의 만남이 여독으로 지친 심신에 신선한 에너지와 활력을 선사한다.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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