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금연
구는 금연펀드 가입 후 니코틴 의존도를 평가하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6개월 동안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 등을 지원한다. 금연 성공 여부는 1년 후 모발 니코틴 검사를 통해 판정한다.사업은 금천구보건소와 건강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 복지관 그리고 병원 2곳이 함께 추진한다. 청담종합사회복지관에서 펀드를 운영하고 금연 성공 시 펀드금을 지급한다. 희명종합병원과 서울대효재활병원에서는 매칭펀드금을 후원한다.금연을 결심하고 금연펀드 가입을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신청하면 된다. 펀드가입자 모집은 9월30일까지 선착순 50명이다.지난해에는 금연펀드 참가자 60명 중 28명이 금연에 성공해 46.7%의 성공률을 기록한 바 있다.금천구 보건소는 금연클리닉 뿐 아니라 사업장에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서비스, 흡연예방교육 등 다양한 금연정책을 통해 많은 흡연자들의 금연성공을 지원하고 있다.금천구 관계자는 “금연펀드를 통해 흡연자의 금연 동기를 유발하고 금연의지를 고취시킬 수 있다”며 “향후 주민의 만족도와 금연 성공률을 평가해 금연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