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가스공사는 광복절 연휴기간인 13~15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임직원 비리근절과 대국민 신뢰회복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다짐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최근 가스공사가 감사원으로부터 직원 비리 의혹에 따른 조사를 받으며 국민들의 불신이 커짐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 혁신위원회는 청렴, 윤리문화 등 경영시스템 쇄신과 업무 방식개선방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위원회는 가스공사 경영관행 개선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청렴문화 혁신반’, 본부 및 사업별 운영제도 전면 개선을 위한 ‘조직”직제 혁신반’, 그리고 인사 운영 원칙과 비리 연루자 징계 방법 개선을 위한 ‘인사 혁신반’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초대 위원장에는 외부위원 중 조홍식 서울대 법대 학장이 선임됐다. 또 청렴문화 혁신반은 청렴운동본부 이지문 본부장, 조직직제 혁신반은 오영균 수원대 행정학과 교수, 인사 혁신분야는 홍길표 백석대 경상학부 교수 등이 외부위원으로 선임됐다.외부 전문위원들은 분야별 혁신과제 발굴 및 시행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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